[굿모닝경제] 네이버·카카오 등 '공룡 플랫폼' 규제법 만든다 / YTN

2023-12-19 2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석병훈]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오늘은 엔화 예금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엔화 예금이 지난달 역대 최대로 증가했다는데 얼마나 증가한 겁니까?

[석병훈]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엔화 예금이 전월 말 대비 13억 1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한 달간 증가폭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하고 개인의 예금으로 증가를 했고요.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99억 2000만 달러로 전체 외화 예금 대비 비중으로는 9.7%나 되는 비중이고요. 작년 11월에는 60억 8000만 달러였는데 이거 대비해서 62.3%나 증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이유는 원-엔 환율이죠. 원-엔 환율이 올해 4월 100엔당 990원대였는데요. 그런데 이게 지난달에 872원대로 하락을 했습니다. 이렇게 원-엔 환율이 800원대 환율이 된 것은 2008년 이후 약 25년 만이기 때문에 이런 엔저 현상의 영향으로 엔화 예금이 앞으로 엔화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이 되니까 엔화 예금이 역대 최대 폭으로 지난달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엔화가 지금 정말 싸잖아요. 그만큼 역대급 엔저가 이어지고 있는 배경,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될까요?

[석병훈]
이거는 일본하고 다른 주요국하고 통화정책이 엇박자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미국, 유럽 같은 주요국들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연달아 올리고 있고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같은 경우는 2016년부터죠. 1월부터 단기 정책금리 같은 경우에는 마이너스 0.1%를 유지하고 있고요.
2016년 9월부터 국채 10년물 금리 같은 경우는 0% 금리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국채를 매입하는 수익률 곡선 통제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홀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다보니까 엔화는 지금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렇게 일본이 홀로 완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122007344948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